| 항목 | 값 |
|---|---|
| 기존 보유 | 100주 @ 70,000원 |
| 추가 매수 | 100주 @ 50,000원 |
| 수수료율 | 0% |
| 총 보유 수량 | 200주 |
| 총 매입금액 | 12,000,000원 |
| 새 평단가 | 60,000원 |
평단가·물타기, 어떻게 계산하나
주식 평단가 계산기는 이미 보유한 주식에 같은 종목을 더 사서 매입 단가를 낮추는 이른바 물타기를 할 때, 추가 매수 뒤의 새로운 평균 매입단가가 얼마가 되는지를 즉시 계산해 주는 도구다. 이 계산기는 두 가지 모드로 쓸 수 있다. 첫째는 보유 수량과 평단가에 추가로 살 수량과 단가를 넣어 물타기 후의 새 평단가를 구하는 평단 계산 모드이고, 둘째는 낮추고 싶은 목표 평단가를 먼저 정한 뒤 그 단가에 도달하려면 몇 주를 더 사야 하는지 거꾸로 계산하는 목표 역산 모드다. 주가가 매입가보다 떨어졌을 때 추가 매수로 평단을 낮출지, 낮춘다면 얼마나 사야 목표한 단가가 되는지를 숫자로 확인하는 데 쓴다. 다만 평단가를 낮추는 것과 실제로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문제이므로, 이 계산은 매수 판단의 근거가 아니라 매수 후 결과를 확인하는 참고 도구로 보는 것이 옳다.
평단 계산 공식은 단순하다. 새 평단가는 기존 보유금액과 추가 매입금액을 모두 더한 총매입금을 총 보유 수량으로 나눈 값이다. 기존 보유금액은 보유 수량에 기존 평단가를 곱한 것이고, 추가 매입금액은 추가 수량에 추가 단가를 곱한 뒤 수수료율을 반영한 값이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을 70,000원에 100주 보유하고 있는데 주가가 50,000원으로 떨어져 여기서 100주를 더 매수하면, 총매입금 1,200만원을 200주로 나눈 60,000원이 새 평단가가 된다. 이렇게 물타기를 하면 평단가는 두 매입가 사이의 어느 지점으로 낮아지고, 추가로 사는 수량이 많을수록 새 평단은 추가 매수가 쪽으로 더 가까워진다. 수수료율을 넣으면 추가 매입금에 그만큼을 더해 반영하므로 실제 체결에 가까운 평단을 얻을 수 있다.
목표 역산 모드는 반대 방향으로 계산한다. 목표로 하는 평단가를 정하면 그 값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추가 매수 수량을, 기존 수량에 기존 평단과 목표 평단의 차이를 곱한 뒤 목표 평단과 추가 매수가의 차이로 나누어 구한다. 앞의 예에서 보유 100주에 평단 70,000원인 종목을 현재가 50,000원에 더 사서 평단을 60,000원까지 낮추고 싶다면, 계산 결과 100주를 더 매수해야 하고 필요한 매수금은 500만원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목표 평단가는 추가 매수가보다는 크고 기존 평단가보다는 작아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 매수가가 목표보다 높으면 아무리 많이 사도 평단이 목표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이 경우 계산기는 도달 불가라고 안내한다. 예컨대 매수가가 60,000원인데 목표 평단을 55,000원으로 잡으면 도달할 수 없다.
이 계산기를 쓸 때 몇 가지를 함께 기억해야 한다. 주식은 한 주 단위로만 거래되므로 목표 역산에서 나온 필요 수량은 소수점을 올림 처리해 정수로 보여주며, 그만큼 실제 평단은 목표보다 아주 조금 더 낮아질 수 있다. 또 매수할 때의 수수료는 증권사와 계좌에 따라 다르고,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가 별도로 붙는다. 증권거래세는 2026년 현재 코스피·코스닥 모두 0.15퍼센트 수준이나 세율은 해마다 조정될 수 있으므로 매도 시점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 계산기의 수수료 입력은 매수 단계의 참고치일 뿐이며 매도 비용과 세금은 반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평단가를 낮추는 물타기는 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의미가 있으며, 근거 없는 하락에 반복해서 물을 타면 손실만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결과는 참고용 계산일 뿐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